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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영감] 2022 12/3 자유가 만드는 창의력

자유가
만드는
창의력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TV에서는 관련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 유퀴즈에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씨가 나왔고,

그의 말 중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한 문장이 있어 소개한다.


자유라는 연료가 타야 창의력이 나온다.
— 손웅정

평소 ‘창의력’에 관해 관심이 많은 나는 예전에 읽은 한 책에서

‘자유함 = 창의력’이라는 하나의 공식을 떠올랐고 머릿속에 퍼즐이 맞춰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자유로울 때 가장 창의적이되고 가장 뜨겁게 사랑할 수 있으며 가장 열정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뜨겁던 우리의 열정이 식고 사랑이 식었다면 그것은 무언가에 억압되고 속박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Why Jesus, 조정민

무엇이든 시도해볼 수 있는 자유

무엇이든 떠올릴 수 있는 자유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자유



가장 안전한 팀이 가장 뛰어난 팀이라고 얘기했던 대니얼 코일의 말도 생각났다.

혹시 현재 본인이 하는 일 혹은 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창의력이 필요하다면

‘자유’라는 것을 생각해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보는 걸 무엇보다 우선시해보면 어떨까 한다.



피카소도 그런 말을 하지 않았나.

" 아이들은 모두 천재로 태어난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성인이 된 뒤에도 그대로 천재로 남아있는 가에 있다. "

-파블로 피카소-


아이에게 부모의 혹은 사회, 시스템의 고정관념을 강요하는 순간부터 아이들은 천재성을 잃기 시작한다.
천재는 부모가 만들어내는 게 아닌 이미 지니고 태어난 각자의 천재성(: 동등하게 ‘자유’라 해석해 본다)을
보존하고 존중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한다.



p.s 본인이 삼류축구 선수라 흥민이를 일류로 키울 수 있었다는
그의 고백에서는 예전에 포스팅했었던 ‘결핍’이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