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영감] 2022 7/3 우리들의 블루스_What to say
tvN 토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김양희·이정묵)가 지난 6월 종영했다.
시린 시대에 따끈하고 정감 가며 부담 없는 군고구마 같은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를 쓴 노희경 작가는 이 한 메시지를 위해 드라마를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생각 들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분명한 사명 하나.
우리는 이 땅에 괴롭기 위해 불행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오직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 모두 행복하세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가장 좋아하는 매체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들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을까?
사실 해당 메시지를 생략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회에 자막으로 표현되었기에 14화까지 봤던 에피소드들이
모두 한 지점을 향하고 있었구나 직접적으로 느껴졌다.
생각을 조금 더 해보면 이렇게 타깃들에게 남기고 싶은 건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그것과 관계없는 것들은 단순화시켜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앞으로 만들게 되는 광고든, 강연이든, 글쓰기든, 아님 일상에서 하게 되는 대화에서든 모든 것에서 말이다.
해야 하는 것을 통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확하게 아는 것. 이 드라마를 통해 영감 받은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