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영감] 2021/7-4_김경문 감독 인터뷰
이번 올림픽에서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결과를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
그리고 김경문 감독의 인터뷰.
패배에 대한 변명거리로 어떤 말이라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뜨거웠던 기후/ 선수들 컨디션/ 본인의 부담감등)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야구를 더 많이 사랑해달라’는 대답을 해줬던 감독.
정작 스스로가 야구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그런 인터뷰를 할 수 있었던 게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다.
빠르게 인정하는 자세.
백 마디 말보다 한 마디에 진심을 담는 자세.
그리고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
이번 올림픽 시즌에 크게 와닿았던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