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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영감] 2022 6/4 따뜻한 마음, 임윤찬

얼마 전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세계 언론이 주목했던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 피아니스트 임윤찬.

얼마나 대단했나 싶어 그의 연주도 찾아보고 인터뷰 관련 콘텐츠를 보다가 놀란운 점을 발견했다.

바로 음악적 야망이 대단하지 않았던 점과 그의 마음가짐에 대한 것이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그는 “사실 제 꿈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그냥 산에 들어가 피아노와 사는 것인데, 그러면수입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라고 했고, “연주에서 음악가로서의 살아온 인생이 드러난다고 생각하기에 항상 따뜻한 마음이 중요하다”라고 말을 한 것.

여기서 주목했던 포인트는 그저 인정받는 피아니스트가 그의 목표이기보다,

본인의 마음가짐, 생각 그리고 태도들이 고스란히 연주로 묻어 난다고 믿는 그의 생각과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프로페셔널하고 인상 깊게 다가왔다.

( 인생에서 화를 한 번도 내본 적 없다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섬세하고 여린 그의 연주 역시 개인의 기질이 반영되는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무언가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특히나 생각해볼 대목이 아닌가 싶다.

안정받는 직업인 그 이전에 먼저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얘기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보며 생각했던 지점이다.

6분 40초. 출저_유튜브 김윤경의 소소한 클래식

콩쿨 준결승곡

콩쿨 결승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