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영감] 2023 2/4 정돈된 생활
짧은 콘텐츠가 대세다.
인스타그램 릴스에 이어서 유튜브 숏츠까지-
짧은 콘텐츠 선호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걸 체감하는데 그러다 보게 된 한 쇼츠 콘텐츠를 나눠보려고 한다.
하루 24시간 동안 있었던 본인의 루틴을 30초-1분 정도로 정리한 숏츠인데 짧지만 그 안에 웬만한 게 다 들어있다.
일어나 침구를 정리하고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고 음식을 해 먹고 공부하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기록을 하고..
그 가운데 유독 눈에 들어왔던 포인트는 ‘정돈된 생활’이다.
아침에 일어나 곧바로 침구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자는 동안 굳어 있던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리고,
개운하게 샤워한 뒤 바로 피부 관리도 하고,
좋은 재료들로 직접 조리해 맛있게 먹고,
직접 맞춰놓은 무드 안에서 글을 쓰고, 책을 읽고..
하루 중 빛나지 못하는 부분들이 더러 편집되어 있긴 하지만, 패턴을 지켜가며 청소하고, 운동하고, 요리하고, 책을 읽는 모습등에서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낙심했거나 포기한 사람들을 구제할 때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청소’라고 한다.
주위의 물리적인 것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었을 때 오는 ‘다시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하는데 해당 영상들을 보며 주위와 주변을 정리하는 마음을 얻었다.
‘아무도 보지 않을 때의 나의 모습이 진정한 나의 모습이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하는 행동이 아닌 꾸준히 지켜오는 좋은 습관 좋은 루틴들이 결국 스스로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