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영감] 2023 1/4 여든 멘토의 조언 II
작년 여든 멘토로부터 받았던 조언, ‘마부작침’이 한 해를 살아가는데 힘이 되었는데
올해도 감사하게도 2가지 조언을 받았고 그 내용을 나눠보려 한다.
1. 비인불인 불인비인 (非人不忍 不忍非人)
‘사람이 아니면 참지 못할 것이요, 참지 못하면 사람이 아니다.’라는 뜻으로
분노를 다스리고 참을 수 있는 것은 인간이기에 가능하다는 것이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말이다.
잠깐의 분노를 참으면 결국 훗날 백일의 걱정을 덜 수 있다는 말처럼
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 -명심보감
올 한 해 그런 마음을 예민하게 감지하고 인내하는 해가 될 수 있길 노력해 보기로 한다.
2. 본립도생 사해계춘 (本立道生 四海開春)
‘근본이 서면 길이 생기고, 온 세상에 봄기운이 열린다’는 뜻으로 기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주셨다.
기본 없이 시작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한다는 말과 더불어 특별히 ‘건강 관리’에 힘쓰라고도 말씀해 주셨다.
정리해 보면 ‘인내하는 것과 기본을 지키는 것’ 올해의 여든 멘토의 조언이다.
최근에 어디선가 봤던 문장 하나가 오버랩되었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다 보면 내가 지킨 약속들이 나를 지킨다’
1월, 유난히 ‘시작’과 관련된 영감들이 많이 떠올랐는데
첫 달이 가기 전에 스스로 지켜내고 싶은 약속들을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한다.
p.s : 이번 주간영감을 기록하다 보니 떠오른 광고 한 편.
수영의 새로운 역사를 쓴 마이클펠프스 선수가 모델로 나오는 RULE YOURSELF 캠페인을 첨부해본다
“ it's what you do in the dark that puts you in the light.”
('어둠 속에서 수행하는 일이 결국 그대를 빛으로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