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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영감] 2023 4/1 Point of View

@성수동 ‘Point of View’


특별한 관점.
특별한 선물.

Point of view.



같이 일하던 광고주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Point of View’에서 산 BLACKWING 연필 4자루. 

CD발령 소식을 듣고는 미리 준비해서 미팅에 들어 오셨던 것. 

 

메시지를 중시하는 카피라이터 출신이라 그런지  패키지에도 연필에도 의미 심장한(?) 메시지들이 적혀 있었고 선물 받을 사람의 상황을 생각하고 세심하게 고른 인상을 받았다.  









1.


‘POINT OF VIEW’

‘관점’





평소 광고 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커뮤니케이션 작업 중 앞 단에 해당하는 단계로 관점이 어떤가에 따라서 화법이 그리고 그림이 목적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그 각도가 정교하고 예리할 수록 광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믿고 있다.  







+

‘POINT OF VIEW’는 아는 사람들은 아는 성수동에 있는 감도 높은 문구점이다. 

모르는 분들은 한 번씩 구경 가보면 좋을 것 같다. 


Point of View 소개글 :

포인트오브뷰(Point of View)는 창작의 장면에 존재하는 도구를 제안합니다.
다양한 관점과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주는 장면과 도구(Scene & Tools)를 다룹니다.







BLACKWING 192 뒷면에 적혀있는 메시지

2.

‘ONE THING I CAN TELL YOU IS YOU GOT TO BE FREE.’ 

‘내가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당신이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BLACKWING 연필에 새겨져 있던 문구다. 

지난 영감노트에 ‘가장 자유로울 때 가장 창의적일 수 있다’는 내용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 문구를 보고 힘이 되었다.

내가 생각하고 믿고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가치관들에 대한 동의를 얻은 느낌과 이 연필을 쓰는 동안에는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유롭게, 너답게 해 봐~’라는 응원을 받는 기분이 들 것 같다.  





Point of View와 BLACKWING 연필 4자루 

누군가에게는 그냥 연필 4자루일 수 있겠지만, 세심하고 특별한 관점으로 고른 선물에서 백 마디 말보다 특별한 응원과 영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