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영감] 2023 7/2 BE BOLD.
BE BOLD. -Elon Musk
요즘 가장 꽂혀 있는 게 뭐냐는 질문을 받으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테슬라‘와 그 곳의 오너 ’일론 머스크‘라고 답한다.
읽고 있는 책이 ‘일론머스크, 미래의 설계자’이기도 한 이유도 있지만 3년 전 테슬라의 혁신을 알게 된 후부터 알 수록 놀랍다는 생각이 들고 그가 펼치는 사업이 시장에서 보이는 반응들을 보면 존경심 마저 들곤 하는 요즘이다.
(개인적으로 일론머스크가 한국미디어에서는 마치 이상한 사람처럼 다뤄지는 게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미디어의 대부분은 현대기아자동차라는 거대한 광고주이고, 현토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관계로 그들에게 유리하게 일이 진행되곤 하니까.)
그중에 내가 하는 업하고도 관련이 있고
지금 일하고 있는 오피스 9층에 크게 적혀 있는 문구와도(BE BOLD OR GO HOME.) 우연찮게 비슷한 부분이라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해볼까 한다.
테슬라에 모델Y라는 모델이 있는데 (자동차 이름이 모델Y이다.)
그 차량의 디자인이 결정된 상태에서 후속으로 양산할 픽업트럭 (출시모델 : CyberTruck) 디자인 회의 중 디자이너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대담해지자 사람들을 놀라게 하자.”
“아무도 사지 않더라도 상관없습니다.우리는 기존의 지루한 트럭을 만들지 않을 겁니다.
그건 나중에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멋진 걸 만들고 싶어요. 저를 거부하지 마세요.”
- ELON MUSK
모델Y는 2023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이름을 올리며 엄청난 인기몰이 중에 있고, 사이버트럭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최종 디자인이 정해지고 양산하기까지 전 세계 예약을 먼저 받았는데 현재 190만 대이며, 지금 사려고 한다면 아마도 대기기간은 5년 이상일 거라고 한다. 그리고 픽업트럭에 대한 선호가 있는 미국에서는 현재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게임체인저가 될 거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한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기업을 동시에 여럿 운영하고 있는 게임체인저, 일론머스크.
그 혁신의 시작은 아마도 BOLD한 생각, ‘기존의 지루한 것을 거부한다.’는 철학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되며 내가 하는 일에도 이런 생각을 담아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결과를 보면 원인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려면 출발하는 각도부터 달라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